여주시는 최근 문화관광해설사 및 관광안내통역원을 대상으로 여주 역사에 대한 심화 교육을 여주시 황학산 수목원 및 고달사지에서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여주의 관광지와 문화유적지 등의 최일선에서 여주에 대한 홍보 및 안내를 맡고 있는 여주시 문화관광해설사는 총 4기에 걸쳐 25명이 신륵사, 명성황후생가, 세종대왕릉, 여강길 안내소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관광안내통역원은 신륵사 및 프리미엄아울렛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문화관광해설사 첫 교육을 시작으로 매달 관내 관광지 및 문화유적지에 대한 현장 답사 및 심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황학산 수목원의 숲 해설사의 해설을 시작으로 효종대왕 기신제 봉행 행사에 참석해 효종대왕의 넋을 기리고, 조성문 여주문화원 사무국장의 ‘단종 유배길 따라’라는 강의를 통해 단종 유배의 역사적 사실에서 유래된 지명이 있는 곳을 방문, 단종의 심정을 헤아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삼화 여주시 문화관광해설사는 “오늘 교육은 힐링의 시간, 그리고 유적과 그에 얽힌 스토리를 듣는 현장 학습을 통해 폭 넓은 해설과 안내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계속되는 심화교육을 통해 더욱 좋은 해설 및 안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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