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올바른 독서방법과 토론문화 확산을 위해 독서와 토론식 학습을 접목한 ‘독서토론대회(9.20)’를 열기로 하고,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성남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생, 중학교 1~3학년생, 고등학교 1~3학년생이며, 3명이 1팀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초등부 논제는 ‘아동 노동 착취는 인권 운동가가 해결해야 한다’이고, 토론도서는 ‘난 두렵지 않아요(프란체스코 저)’이다. 

중등부 논제는 ‘폭력은 사회질서 유지를 위해 필요하다’, 토론도서는 ‘조커와 나(김중미 저)’이다.
 
고등부 논제는 ‘인권문제의 책임은 국가에 있다’, 토론도서는 ‘그들도 나처럼 소중하다(박경서 저)’이다.
 
토론회에 참가하려면 참가신청서(중앙도서관 홈피서 내려받기)와 학교장 추천서, 토론 입론서를 기한 내 분당구 야탑동 평생학습원 중앙도서관으로 우편·방문 접수 또는 담당자 이메일(yewtree@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서류는 입론서 심사(8.4) 후 인터뷰 심사(8.23)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초등부 16팀(48명), 중등부 16팀(48명), 고등부 16팀(48명)을 선정해 오는 8월 27일 발표한다. 이어 8월 30일 오전 10시 30분 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본선 참여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독서토론대회 준비 특강을 연다. 

본선 대회는 오는 9월 20일 오전 9시 중앙도서관 앞 야외대회장에서 토너먼트식으로 16강 대회 후 오후 4시 시청각실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200명이 참관한 가운데 결승을 진행한다. 각 부 최우수, 우수, 장려 3개 팀은 성남시장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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