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인권, 친환경, 노동 차별반대, 반(反)부패 등 10대 원칙 준수

안산도시공사(사장 정진택)는 4일 유엔글로벌콤팩트(이하 UNGC) 회원으로 정식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유엔글로벌콤팩트는 코피아난 前 UN 사무총장 주도로 2000년에 출범한 친인권, 노동 차별반대, 친환경, 반(反)부패에 대한 자발적 참여 네트워크로써 2006년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중점추진 의제로 부각됐다.

전세계 162개 국가에서 12,000여개 기업, 단체들이 회원으로 활동 중에 있으며 국내에는 KT, 대한항공 등 278개 기업 및 단체가 가입되어 있다.

안산도시공사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10대 원칙을 준수하는 서신을 UNGC에 지난 19일 제출하며 네트워크에 적극 동참하게 됐다.

안산도시공사 정진택 사장은 “UNGC 가입을 계기로 안산도시공사가 수행해 온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윤리경영 의지를 국제기구인 UN으로부터 승인 받았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앞으로 10대 원칙을 준수하여 사람이 중심이 되고 청렴하며 친환경적인 안산시로 만들어가기 위해 공사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엔글로벌콤팩트 회원기간은 보고서 제출 후 2년간 유효하며 공사는 지난 11월 27일 승인돼 2017년 11월 26일까지 회원자격이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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