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선택 중심엔 1,260만 경기도민이 있어야 한다”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 강득구 의원이 23일 의회 브리핑룸에서 의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했다.

강득구 의원은 이날 발표에서 “저는 오랜 시간 고심 끝에 제9대 경기도의회 의장에 출마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20여년간 도의회와 국회, 지역사회에서 쌓아온 경험과 능력을 모두 쏟아 변화와 혁신으로 희망의 정치를 키우겠다”면서 “강단있는 정치력과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도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당당한 경기도의회를 만들겠다고 1,260만 경기도민께 엄숙히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금의 경기도는 미래를 위한 중요한 선택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국 정치사상 처음으로 정책연대를 통한 ‘연합정치’를 준비 중입니다. 기대 못지않게 도의회 역할과 위상 축소를 염려하는 우려의 시선도 있다는 사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현명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한 가지 분명한 건 어떤 선택을 하건 그 중심엔 1,260만 경기도민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민생이야말로 경기도정의 존재 이유이기 때문”이라고도 했다. 

아울러 그는 “도의회 의장이 되어 변화와 혁신으로 희망의 정치를 복원하고 도민에게 신뢰받고 도민에게 사랑받는 당당한 경기도의회를 만들겠다”며 “강득구에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4일 의원총회에서 의장, 부의장, 대표의원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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