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순찰구간 2코스 늘려 12코스 운영

용인시 기흥구가 운영하는 생활민원 현장기동반이 시민 불편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민들이 공감하는 현장행정에 기여하고 있다. 

기흥구는 지역 곳곳을 순찰하며 시민 불편사항을 미리 파악해 사전 조치하거나 민원이 접수된 지역에 즉시 출동해 조치하는 생활민원 현장기동반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올 11월 현재까지 처리한 생활민원은 △도로분야 1,212건 (시선유도봉정리, 볼라드정비 등) △교통분야 166건 (신호등, 교통표지판 위치 보정 등) △ 광고분야 1,326건(불법현수막 정리 등) △청소분야 85건(도로변 동물사체청소, 쓰레기불법투기 등) 등 모두 2,789건이다. 

내년에는 공세지구와 서천지구 등 외곽지역에 2개 순찰코스를 증설해 12코스를 운영하고 야간과 휴일비상근무 순찰을 보다 활성화할 방침이다. 

또, 별도의 자재나 예산이 필요해 타 부서에 넘겨지는 민원의 경우 사후관리를 강화해 미처리되는 민원이 없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기흥구 생활민원과 관계자는 “11월 중순부터 유기동물 사체처리, 단순 청소민원, 신호등 고장, 현수막 제거민원 등은 7일에서 1~2일로 민원처리기간을 단축해 구민 만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며 “찾아가서 해결하는  생활민원 처리가 시민 감동의 현장행정 구현에 기여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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