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다문화 가족 및 근로자 건강관리를 위해

안산 단원보건소(소장 이홍재) ‘담쟁이 봉사단’은 의료보장 사각지대에 있는 안산 다문화 가족 및 근로자 건강관리를 위해 ‘안산 다문화 건강 지킴 재활사업’에 참여해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11월 현재 약 74,000여명의 등록 외국인이 살고 있으며, 다문화 외국인이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이나 현재 안산 ‘구세군다문화센터’는 건강보험 미가입자 및 미등록 의료취약계층 외국인 건강과 재활을 위해 물리치료실을 운영하고 있으나 최근 자원봉사 물리치료사 결원이 발생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지역 물리치료사들로 구성된 단원보건소 ‘담쟁이 봉사단’은 신경계 및 근·골격계 질환으로 인해 불편을 호소하는 다문화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다문화센터 2층 물리치료실에서 첫째주, 셋째주, 다섯째주 토요일에 18시부터 21시까지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한다.

단원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취약계층 재활촉진을 위해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운영할 계획이며, 물리치료 자원봉사를 확대 운영하기 위해서 ‘담쟁이 봉사단’을 추가 모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산 ‘구세군다문화센터’의 이용과 관련한 사항은 안산 구세군다문화센터(☎ 505-363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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