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감상태도와 표현방법 '쑥쑥'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이 효촌초등학교(교사 방성배), 교육전문기관인 뮤지엄 연구소와 협력 운영한 ‘학교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이「2015 경기도 지역연계 학교문화예술」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지역사회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미술관 교육 여건 조성, 교과과정과 연계한 전문가 협력 수업 등을 중점 추진 과제로 삼은 이번 ‘학교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은 지난 3월 27일부터 11월 20일까지 총 4회 12차시로 작가의 삶과 작가의 입장에서 사물을 보는 관점을 이해하는 감상 수업 및 체험 수업으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최근 시행된 학생, 학부모, 교사 만족도 조사 결과, 미술관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대부분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술관 방문이 늘어날 때마다 학생들의 감상태도와 표현방법이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방성배 교사는 교육과정에 대한 통합적 인식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종합 문화예술공간인 미술관에서 실제적인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으며, 또한 학생들이 미술관이라는 공간을 두려움 없이 느끼고 표현하기 위해서 지역사회 미술관 교육의 지속성을 피력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초등학교 미술관 교육을 위해 미술관 수업 네트워크 구축 및 교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사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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