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중앙대 등 수도권 소재 4년제 대학 6개 학교 참여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3일 수원하이텍고등학교에서 ‘2016학년도 선 취업 · 후 진학 대상자를 위한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이 취업 후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면서 학업을 계속할 수 있는 제도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한양대, 중앙대, 건국대, 인하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방송통신대 등 6개 4년제 대학이 참여했다.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일반고내 특성화학과 설치교의 졸업생, 재학생, 학부모, 진로상담교사, 취업지원관, 중학교 학부모 등 300명이 참가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연수에서는 선 취업· 후 진학 제도의 안내, 특성화고 졸업생의 우수사례, 각 대학별 입시 설명회가 이어졌다. 

선 취업· 후 진학 제도는 ‘일’과 ‘학습’의 병행을 지원하는 직업 교육 선진화 제도로 직업능력 개발 체제의 구축과 이론·실무를 겸비한 전문가 양성하기 위하여 학위 취득 및 경력 개발의 기회 제공한다고 특성화교육과 담당 장학사는 안내했다. 

선 취업· 후 진학의 우수사례를 소개한 특성화고 졸업생은“특성화고는 취업 후에 진학이 어렵다는 편견을 가졌었는데 오히려 다양한 진학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취업 후에도 전공을 살려 학업을 이어갈 수 있어 더욱 전문성을 기를 수 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각 대학별 입시설명회에서는 학위과정으로 학교주도의 재직자 특별전형, 전공심화과정, 사이버대학,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등과 기업주도의 산업체위탁교육, 계약학과, 사내대학 등을 소개했으며, 평생학습과정으로 학점은행제와 독학학위제 등도 안내했다.  

경기도교육청 특성화교육과 홍정수 과장은 “ 이번 설명회를 통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이 취업 후에도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선 취업 후 진학 진로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입학 정보를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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