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와 상호교류 추진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

오세창 시장을 단장으로 한 동두천시 대표단이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빈롱시를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동두천시와 베트남 빈롱성 빈롱시의 교류 6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우호와 상호교류 추진에 관한 양해 각서'체결을 위해 방문했다.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는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청소년 자매결연과 의료분야 교류의 폭을 확대키로 의견을 같이하고 패션과 전통음식, 음악, 생활체육 등 민간분야의 교류도 논의됐다"고 밝혔다.

특히, 신흥 중고등학교와 빈롱시 레귀돈중학교, 응엔빈퀴엠 고등학교의 자매결연을 추진을 통해 이들 학교 학생들이 많은 것을 배우고 더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동두천시는 빈롱시 주민들을 위한 내년도 의료봉사 활동 계획을 논의하고 지원일정을 통보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기초 지자체에서 의료봉사, 장학금전달, 청소년 교류 등 진전된 우호교류를 추진하는 도시가 많지 않다"며 "동두천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와 베트남 빈롱성 빈롱시는 청소년 국제교류활동으로 국제 청소년 예술제를 중국 삼문협시 청소년들과 같이 3국이 함께 진행해왔으며, 지난 2013년 빈롱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동두천시는 동두천시의사회, 약사회, 치과의사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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