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상상하고 마을이 함께 이어가는 “Free♥터”

의정부교육지원청과 의정부시는 지난달 31일 제1회 의정부 온마을잔치 “Free ♡”를 의정부 중앙초와 경기도교육청 구북부청사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1년부터 시작되어 2014년 4회까지 실시한  “청소년들의 톡톡튀는 이야기 Tok Talk & 의정부 혁신교육 박람회”를 의정부 온 마을이 참여하는 온마을잔치로 발전시켰다. 여기에는 경기도 교육청 꿈의 학교인 꿈이룸 학교, 혁신교육지구의 지원을 받는 8개 분야 260개 동아리의 연합체인 의정부청소년동아리네트워크 ‘행복동네’, 의정부 행복학교 교사 및 혁신 교사 연구회 소속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 주민등 1,000여명이 함께 모여 그 동안의 프로젝트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함께 의정부의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해 의정부의 지속 가능한 발전상을 그려보면서  마을교육공동체를 확인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온마을잔치에서는 크게 세 구역으로 나누어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구북부청사의 대강당에 마련된 공연 무대에서는 개막식, 청소년 동아리 앵콜 공연, 청소년 단편영화제, 다양한 마을단위 문화공연팀이 참가하는 폐막공연이 진행됐고, 구 북부청사의 1~2층 각 실에서는 의정부 혁신교육지구 사업 시행교 64개교가 참여하는 혁신교육박람회, 꿈이룸 학교 공간팀이 운영하는 너나들이 카페, 어린이 및 어르신 놀이방, 꿈의 학교 평화나비학교가 운영하는 평화 나비관, 세월호 추모관 등이 운영됐다.  

중앙초등학교 개별부스에서는 지난 4월부터 청소년들 스스로 기획하고 준비한 꿈이룸 학교의 23개 프로젝트 부스들과 행복동네 네트워크 8개 분야(·방송·영상 ·사회참여 ·자연과학탐구 ·인문사회탐구 ·문화예술창작 ·문화공연 ·음악 ·창업·진로탐색)의 프로젝트 부스들이 의정부의 과거, 현재, 미래의 특성에 맞추어 운영됐다. 이 밖에도 학부모 동아리 부스들도 대거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의정부 혁신교육은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해 교육구성원이 함께 비상하고 있다.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은 21세기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 혁신교육지구사업을 통해 청소년 역량 강화 사업을 더욱 확대할 것이며 나아가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혁신교육으로 함께 도약하는 건강한 공교육을 확립하는데 앞장 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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