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쿨사업 등 1년 동안 준비한 과제발표와 현장경진 펼쳐

평택시4-H회는 지난 29일 무봉산 청소년수련원에서 학생 4-H회원, 지도교사 및 4-H지도자 회원 등 4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H인의 긍지와 열정을 현재로 미래로!’란 주제로 ‘제57회 평택시4-H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회원들의 연간 4-H활동을 평가하며 정보교류의 장이 된 이번 대회에서는 농심함양과 정서순화를 위한 학교 텃밭 가꾸기 활동을 소개한 그린스쿨 사업 PPT발표 및 전통민속놀이인 풍물과 부채춤 그리고 락밴드와 보컬 등 14개 학교 400여명의 회원들이 4-H인의 긍지와 열정을 가지고 끈끈한 우정과 공동체 의식을 체험하는 장이 됐다.

또한 사과 길게 깎기, 식물이름 알아맞히기 등 현장경진을 통해 농업의 소중함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도 됐다.

이날 경진대회에서 열띤 경합을 펼친 결과 고등부 최우수상에 효명고등학교 풍물팀, 우수상에 안중고등학교 락밴드팀과 경기물류고등학교 풍물팀, 장려상에 평택여자고등학교와 이충고등학교의 그린스쿨사업 PPT발표팀·동일공업고등학교 락밴드팀이 수상했고 중등부에서는 최우수상에 오성중 사물놀이팀, 우수상에 안일중 난타팀과 한광여자중학교 합창팀이 장려상에는 장당중학교와 은혜중학교의 그린스쿨사업 PPT 발표팀이 수상의 열광을 안았다. 

또한 4-H육성에 공헌한 공로로 효명고 정영관 4-H교사와 4-H연합회 안효만 회원이 시장님 표창장을 수여받았으며 이충중 정호건 학생과 4-H자도자회 이숙경회원이 의장표창을 수여 받았다.

이날 경진대회 행사는 공정한 경쟁을 통하여 연간 4-H과제활동을 시상함으로써 4-H회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평택시4-H활력화를 도모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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