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맛 확 끌어잡는, 가을 명품 축제

이천의 가을 명품축제인 제17회 이천쌀문화축제가 21일 관계자 그리고 관광객 5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화려한 개막식을 했다. 흥겨운 풍물놀이를 선두로 공설운동장을 출발한 퍼레이드가 시가지 복판을 통과해 오후 2시께 축제장인 설봉공원에 도착해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필두로 축제개막식은 절정에 달했다.

둘째날인 22일 쌀 축제는 많은 관광객과 어우러져 신명나는 놀이로 펼쳐졌으며 점심때는 이천쌀밥에 겉절이를 곁들인 비빔밥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두번째 날은 중국 미국 일본등 의 유학생들에 대거 몰려와 북새통을 이루었으며  쌀밥을 먹기 위한 줄서기는 300여m나 늘어서 있었으며 저마다 밥맛이 일품 이였다며 반찬이 필요 없을 정도의 밥맛 이였다고 칭찬이 자자했다.

서울 북창동에서 왔다는 김 모(62남 자영업)씨는 해마다 이천쌀문화축제에 참가하고 있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축제가 성숙해지고 있다면서 프로그램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며 수도권 인근 지역 많은 축제 중 가장 인상 깊은 가을 축제라고 격찬했다. 

특히 이천에서 실시되는 쌀문화축제는 우리들의 추억을 회상케 해 더욱 친근한 축제라며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기대되는 축제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인상 깊은 것은 무지개 색깔의 600m 가래떡이라며 이 떡을 싫어하는 이가 하나도 없다는 말을 했다. 

이천시가 봄(산수유 꽃 축제)과 가을(쌀문화축제)축제를 열어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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