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음식 나눔, 홍보·전시·체험행사도 진행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난 13일 ‘음식문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음식문화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남구가 주최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 남구지부, 대한제과협회 남구지부, 남구식품제조가공협의회, 미추홀중식협회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우섭 구청장을 비롯해 장승덕 남구의회 의장, 홍일표 국회의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구청 대회의실과 부설주차장에서 경연대회와 품평회를 비롯해 음식 나눔, 홍보·전시·체험행사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맛있는 집’ 음식 경연대회에는 지역 내 12개 업소가 장어우거지탕, 매운복어불고기, 불주꾸미잡채, 웰빙초계탕 등 다양한 메뉴를 출품,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6명의 전문심사위원과 40명의 지역주민평가단 등 46명의 심사위원이 음식의 작품성과 독창성, 맛, 조리방법, 상품성 등을 꼼꼼히 살펴 평가했다.
  
이날 최우수상은 신바람볶음닭(주안동)의 ‘웰빙 초계탕’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강원동태탕한우국밥(학익동)의 ‘보쌈’, 은서맛나(용현동)의 ‘간장게장’이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양반집(숭의동)의 ‘들깨오리백숙’, 옥경이생태찌개(주안동)의 ‘생태전골’, 영산강민물장어(주안동)의 ‘장어우거지탕’이 차지했다.
  
수상업소에 대해서는 상장 수여 및 맛집 표지판이 지원되며, 남구 홈페이지(www.namgu.incheon.kr)와 시 발간 음식문화 홍보책자를 통해 업소 및 출품메뉴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 축제에서는 다양한 음식 나눔, 홍보·전시·체험행사도 진행됐다.
  
‘200인분 비빔밥 비비기 퍼포먼스’를 비롯해 남구제과협회가 주관하는 ‘케이크 만들기’, 미추홀중식협회가 주관하는 ‘자장면 나눔’ 등 음식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남구제과협회는 3無(트렌스지방, 방부제, 색소) 건강한 제과·제빵 전시관을 운영했으며, 남구지역 식품제조·가공업소 12곳은 우수 제조·가공식품 전시 및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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