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로 심정지 환자 소생시킨 구급대원 16명 인증서 수여

안산소방서는 12일, 안산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소방공무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심폐소생술을 이용해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소방장 황종현 구급대원 등 16명에 대해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5년 상반기 안산시에서 발생한 심정지환자를 적극적인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하여 멈춘 심장을 다시 뛰게 함으로써 귀중한 생명을 살려냈다. 

이 같은 결과는 안산소방서에서 2015년 전문CPR교관을 활용하여 4,500여명의 안산시민에 대한 꾸준히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온 성과와 구급대원들의 남다른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이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심정지 등 죽음 직전에 놓인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등의 적극적인 응급처치활동으로 생명을 구한 일반인과 구급대원을 표창하는 제도이며, 당해 병원장의 추천을 거치는 엄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자가 선발된다. 

안산소방서는 소중한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하트세이버 선정은 개인의 명예뿐만 아니라 소방인의 긍지이며 심정지 환자발생 시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소·소·심 안전체험교육을 확대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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