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열린어린이집”도 적극 추진

오산시는 6일 오후 시장실에서 관내 공공형어린이집 6개소 원장들과 신규 1개소에 대한 「공공형어린이집 현판 및 재지정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어린이집은 사랑몬테소리어린이집(원장 유정예)이며, 호반어린이집(원장 마연숙)은 재지정을 받아 시는 총 6개의 공공형 어린이집을 갖추게 됐다.

‘공공형어린이집’이란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하여 운영비를 지원하고 보다 강화된 운영기준을 적용하여 양질의 보육을 영유아에게 제공하는 우수 보육인프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써, 선정된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3년간 매월 운영비, 취사부인건비, 차액인건비를 지원한다.

이날 오산시 공공형어린이집협의회 최경애(혜아어린이집) 회장은 “요즘 많은 어린이집들이 부모와 보육교직원들과의 신뢰감 저하 및 부모의 불안감이 증가되어 이러한 문제 등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어린이집 운영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더불어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근본적인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열린어린이집’도 적극 추진해 타 어린이집의 모범이 되는 공공형 어린이집이 되겠다”고 밝혔다.

곽상욱 시장은 “공공형 어린이집을 10개소로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양질의 보육을 제공하는 우수 보육인프라 기능을 수행하는 전국 제일의 공공형 어린이집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주시길 바란다”말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형어린이집 확대지정을 통해 보육교직원의 전문성 확보 및 어린이집 운영의 선진화를 도모하고, 환경개선비도 지원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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