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피해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해 안산시 공무원이 뭉쳤다

안산시는 세월호 피해지역 공동체 회복활동 및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되고 있는 마을만들기 사업의 부서간 협력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25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최원호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분야별 담당계장 29명이 모여 안산시 마을만들기 행정협의체 발족식을 갖고 제1차 회의를 실시했다.

이번에 발족한 안산시 마을만들기 행정협의체는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되고 있는 주민 주도의 마을만들기에 행정부서간 협업을 통한 융합행정으로 사업의 타당성과 적시성을 확보하고 시너지 효과를 높여 선순환구조의 지속 가능한「안산형 마을 만들기」를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마을만들기 사업은 공동체 활동이나 주민의식 개선을 넘어 지역사회 환경개선과 도시재생으로 이어지는 만큼 어느 한 부서를 넘어 다양한 행정이 참여하고 협력하여야만 효율적이고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면서 이번 행정협의체 발족 배경을 설명했다.

최원호 안산시 부시장은 “주민들이 생각하고 만들어가는 마을사업에 행정이 파트너가 되어 더 큰 효과를 얻고, 주민들이 만족하고 행복해 하는 시책을 만들어 가는 것이 협의체의 임무”라며 “우리시가 만들어가는 협업행정이 전국에서 가장 바람직한 표준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산시는 이번 행정협의체 발족 후 진행된 1차 회의에서 각 부서간 협력분야를 논의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을만들기사업의 공유와 연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향후 마을만들기 중간조직을 포함한 민·관협의체를 구축하자는데도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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