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춘천의 대표적 관광지인 남이섬이 가을을 맞아 '단풍선'을 운항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남이섬 단풍선은 새벽 물안개와 인적 드문 섬의 가을 단풍을 구경할 수 있는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운항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11월 8일까지이며 매일 오전 7시에 1회 증편해 운항한다. 

특히 남이섬 측은 올해 단풍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단풍선 특별여권'도 새롭게 선보인다. 

단풍선 특별여권은 발급비용 2만원으로 기간 내 남이섬에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또 남이섬은 단풍철을 맞아 전문해설사가 들려주는 '나미나라공화국 스토리투어'도 선보인다. 

춘천 남이섬 짚와이어 탑승 모습 <<연합뉴스 DB>>
남이섬이 생긴 유래부터 섬 곳곳에 사는 동물과 나무, 나미나라공화국으로 이름 지은 에피소드 등으로 구성된다.

투어는 매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사전 예약으로 접수 가능하다. 

이밖에 남이섬에는 가수 이미자 특별전과 6세 이하 어린이 동화책 3권 지참 시 무료입장, 그림책 예술극장, 김장 담그기 체험, 포토에세이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전명준 남이섬 대표는 "본격적인 단풍시즌을 맞아 남이섬에서 아름답게 물든 단풍을 감상하고 다양한 이벤트로 즐거운 추억을 가져갈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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