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복구반과 비상급수대책반, 26일부터 4일간 상시 대기

용인시가 추석연휴 시민생활불편 해소대책의 일환으로 상하수도사업소 종합상황실(맑은물 상황실)을 운영, 관내 4만 7,000여 상수도 수용가의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맑은물 상황실’은 긴급복구반과 비상급수대책반으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상시 대기할 예정이다.

‘맑은물 상황실’ 중점추진 업무는 누수사고 발생 시 복구, 고지대 급수 대책 등이며, 특히 상수도 공사 지정업체인 8개 대행업체에서는 비상요원을 상시 대기해 수돗물 공급 차질이 빚어지면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또 비상급수차량 2대를 대기해 먹는 물 요청 시 즉시 지원한다.

추석연휴 대비 상수도시설물 현장 점검도 실시한다. 23일 시 상하수도사업소 간부공무원들은 용인정수장과 유림·용인·기흥배수지, 기흥가압장 등 5개 시설 현장을 방문, 무인화시설물 보안과 위생상태, 수처리 공정 모니터링 상황을 점검하고 연휴기간 상황근무자들에게 당부사항을 전했다.

장경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연휴 기간 중 예상되는 각종 사고에 능동 대처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이라며 시민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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