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리마을과 함께하는 학생 참여 축제

파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파주교육가족과 시민 1500여명이 함께 참여하는 '2015년 제2회 파주학생예술어울림한마당'을 개최했다.

지역연계 예술교육활성화를 위해 헤이리예술마을과 함께 헤이리작가공방 12곳과 예맥아트홀, 커뮤니티하우스 등 헤이리 곳곳에서 예술축제를 실시했다. 우리 고장 헤이리예술마을과 함께 한 예술축제는 지역과 함께 하는 뜻 깊은 축제의 장이 됐다.

올해 학생예술한마당은 학생 참여형 축제로 50교 50개팀 공연참가학생 900명이 공연하고 참여하는 어울림한마당으로 밴드, 예술동아리, 클랙식, 뮤지컬, 미술 축제 등 다섯 개의 한마당으로 구성했다.

17팀이 참여한 학생밴드축제는 처음 개최되는 축제임에도 학생들의 큰 관심으로 참여한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교사밴드팀과 봉일천고 허은율 학생의 공연기부로 학생들이 실력이 한 단계 향상되는 계기가 됐다.

예술동아리축제는 학교에서 그동안 연습한 예술동아리 활동을 함께 공연하고 관람하는 자리였으며, 12곳 헤이리 작가 공방에서 직접 찾아가 작업하는 미술축제는 학생진로교육과 미술교육을 함께 하는 자리였고, 클래식 축제는 클래식전용관인 솔가람아트홀에서 클래식에 관심있는 학생 300명이 모여 다채로운 클래식의 선율로 한마음이 됐다.

문산동초 교사 정은경은 “그동안 큰 무대에 서고 싶어도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신청한 모든 학교가 참여하는 한마당으로 문산동초 합창단 50여명이 그동안 연습한 멋진 하모니를 선보이는 멋진 자리였다.“고 말했다.

홍성기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려면 다양한 참여 기회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예술한마당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 중심의 예술교육이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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