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물가안정대책 추진 및 지역 수산물 특별판매

인천시가 추석 명절을 대비해 수산물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성수품 수산물의 가격안정 및 서민생활 부담 경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시는 군·구, 명예감시원, 수협 등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매점매석 등 유통질서를 점검하는 한편, 원산지 특별단속 및 지도점검을 실시해 원활한 수산물 수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주요 성수품인 명태, 오징어, 고등어, 갈치, 조기 등 다섯 품종에 대해서는 중점 관리를 통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추석을 맞아 관내에서 생산·가공된 청정수산물인 백합, 꽃게, 조기, 김 등을 특별판매 해 어업인들을 돕고 지역 우수 수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등어, 오징어의 공급은 원활할 것으로 전망되며, 주요 제수용품인 명태는 재고량이 충분하나, 참조기 생산이 부진해 민어 등 제수용품 수입량 등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대중성 어종의 추석 성수기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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