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개장 분묘 개장 안내판 설치, 상황 근무 등 통해 성묘객 대상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인천가족공원 2단계 조성사업과 관련해 추석 명절을 맞아 인천가족공원을 찾는 성묘객들을 대상으로 미개장 분묘 개장 안내 및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신(新) 장사문화 정착을 목표로 부평구 부평동 47번지 일원에 시행되는 인천가족공원 조성사업은 매장 중심의 장례문화를 화장·봉안·자연장 등으로 개선해 추모와 휴식이 함께하는 친환경적인 휴(休)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2010년 1단계 사업을 완료했으며, 2011년부터 추진해 온 2단계 사업은 평온당 등 봉안시설 건립, 자연장 조성, 야외봉안당 건립, 외국인묘역 정비 등을 마치고 2016년말 최종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업구역내 미개장 분묘를 대상으로 강제개장 및 행정대집행 안내판을 설치해 성묘객들에게 10월 14일까지 개장할 것을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가족공원 주변에도 대형 현수막을 설치해 분묘 연고자 등록 및 개장 안내를 홍보하고 있다.

한편, 종합건설본부 보상팀에서는 추석 명절 기간(9.26.~9.29.) 동안 근무조 편성 및 전화 착신을 통해 분묘 개장 및 보상 관련 안내·홍보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가족공원 2단계 조성사업 분묘 개장과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인천가족공원 관리사무소(☎510-1960~2)나 인천시 종합건설본부 시설보상팀(☎440-5174~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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