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외국인과 이주노동자 등 2,000여명 참가 '신바람'

사)안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종수는 지난 12일 오후 2시부터 오후5시까지 원곡동 만남의 광장에서 제종길 안산시장을 비롯하여 김동수, 손관승 시의원과 외국인주민센터 김종철 소장, 다문화외국인, 이주노동자, 자원봉사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통문화체험 한가위 맞이 다문화 한마당을 개최했다.

2015년 3월 7일에 이어 두 번째를 맞는 다문화 안산 아리랑 행사는 고향에 편지 쓰기, 손뜨개 수세미 만들기 체험, 전래놀이,  송편빚기, 다도, 메이크업 및 네일아트, 풍선아트, 재능단체 공연, 다문화 장기자랑, 다문화 및 우리나라 음식 먹거리, 환경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각종 체험부스 운영으로 다문화와 함께 한마당 잔치를 하였으며, 특히 한국전통문화체험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로 사회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자원봉사물결운동도 펼쳤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우리나라에서 맞는 추석이 다문화 여러분에게도 고국에서처럼 훈훈하고 뜻깊은 추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오늘 이 시간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다문화 안산 아리랑 프로그램은 올해 초 한국중앙센터 공모사업 당선으로 2015년 1년 동안 다문화 리더 양성교육과 다문화 특구거리 환경정화, 텃밭활동, 한국전통문화체험 보름맞이와 한가위 맞이 다문화 한마당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 더 이상 이방인이 아닌 우리 안산시민과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만들고 다문화 자원봉사 참여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기획되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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