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을 주제로 한 2시간여 공연에 안산시민 등 1,500여명 참여하여 성료

2015「통(通)해야 콘서트」가 지난 9월 8일 저녁 7시 안산문화예술전당에서 ‘안전’을 주제로 안산시민 등 1,500여명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콘서트는 2014년 4월 이후 이 땅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였던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을 화두로, 대한민국을 ‘안전한 나라, 행복한 사회’로 만들자는 취지의 대 시민 행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세월호 유가족으로 구성된 ‘416 합창단’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네버엔딩스토리’를 합창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어 ‘외국인노동자 안전문제’를 다룬 VCR이 상영되었고 ‘안전문제 UCC 공모 수상작’과 ‘안전캠페인송 대상 수상작’이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진행 중간에 대중적 인기가 있는 여자친구, 정동하, 김승일, 유리상자, 버스터리드, 마마무의 공연이 이어져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안전의식 공감과 힐링을 주제로 다소 이색적이고 다채롭고 꾸며진 이번 콘서트에는 세월호 피해지역 주민 등 안산 시민과 지역자율방재단·지원민방위대·경찰서·소방서·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안전 관련 기관·단체의 직원 및 가족들이 콘서트장을 가득 채웠다.

한편 이번 공연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다시 한번 안전의식에 대해 공감하며 서로 힐링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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