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대상 나트륨섭취 줄이기 실천운동 시작

상록구(구청장 박미라)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88곳의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첫 입맛이 평생 가는 어린이 대상 급식시설 나트륨 섭취 줄이기 실천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9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영양사)과 담당 공무원으로 전담반을 구성해서 나트륨 측정 및 일지 작성, 어린이 건강메뉴개발 등을 진행한다.

한편 식품에 들어 있는 나트륨은 장기간에 걸쳐 과량 섭취하면 고혈압, 심혈관계질환, 골다공증, 신장병, 위암 등의 질환발병 위험도가 높아지게 되며, 어린 시절 입맛이 평생의 입맛이 되는 까닭에 어린이들의 나트륨 줄이기는 매우 중요하다.

강상봉 상록구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어린이집 급식시설 나트륨 섭취 줄이기 실천운동을 시작으로 학교·사회복지시설·의료기관 급식시설 등으로 점차 확대 실시하여 지나친 나트륨 섭취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록구 환경위생과(☎481-523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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