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말「안산시 에너지비전 2030」선포

안산시는 지난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에너지도시 추진위원회, 안산시의회, 에너지전문가 및 시민단체가 참석한 가운데「안산시 지속가능한 지역에너지 조성계획」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안산시가「에너지 자립도시 안산 및 카본제로도시 대부도」조성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용역 추진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올해 12월 선포 예정인「안산시 에너지 비전 2030」10대 핵심과제를 선정하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

안산시는 안산스마트허브, 대부도 등 지역특성을 살린 신재생에너지 확대·발굴 및 에너지 생산·효율화·절약분야 목표 설정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합리적이고 실행가능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하여 올해 5월부터 에너지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9월부터 11월까지는 월 2회 주제별 에너지 정책 포럼을 개최하고, 10월 2차 중간보고회는 에너지 정책 세미나 형식으로 개최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 단체, 일반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박양복 녹색에너지과장은 “안산시의 중장기적 에너지 수요전망을 포함한 비전과 목표설정으로 수요관리 중심의 에너지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산시 에너지 정책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6월 25일 선포한「경기도 에너지비전 2030」과 연계하여 추진 중인「안산시 에너지비전 2030」은 안산시만의 특성을 살린 체계적인 에너지 정책 수립으로 안산시뿐만 아니라 경기도 에너지 정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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