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 통해

안산시의회 홍순목 의원이 7일 제22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안산의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시 주차장시설과(課) 설치 등 8가지 방안을 대책으로 제시했다.

홍순목 의원은 이날 안건 의결에 앞서 이뤄진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주택이 밀집한 주거지역일수록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 혁신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안산시도 ‘주차정비10개년기본계획’을 수립해 주차장 확충을 추진하고 있으나 매년 증가되는 차량 및 주차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어 “2015년 7월말 기준 안산시에 등록된 자동차 수는 28만970대로 매년 6천500대씩 증가하고 있고, 주차 문제로 불편을 느끼고 있다는 시민의 비율도 올해는 33%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주차 문제의 해결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홍 의원은 ‘안산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개정 통한 과(課) 단위 부서인 주차장시설과 설치, 노외주차장 확충을 위한 과감한 예산 투입, 주차장법 제21조 2항에 따른 안산시주차장특별회계 설치·운영, 거주자 우선주차제 확대 시행, 기 조성된 22만2천83면의 건축물 부설주차장의 불법적 사용에 대한 단속 강화,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통한 임야·보전녹지 등 주차장 부지 전환, 학교 및 공공건물에 대한 주차장 야간 개방사업 확대, 중앙정부 및 경기도 주차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적극 참여로 국.도비 확보 등 총 8가지 안을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적 제안으로 내놨다.

홍순목 의원은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는 주차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안산시의 첫 번째 임무일 것”이라며 “안산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제안한 정책이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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