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아파트가 지역공동체 형성에 나설 차례

월피동(동장 김민)은 지난 9월 3일 관내 아파트 5개소의 주민 대표회장단·관리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아파트 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동주택과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상호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적극적인 안산시의 공동주택 지원사업 안내의 필요성과 공동주택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으며, 또한 아파트 주변 대형차량의 밤샘 주차로 주차난이 심각하므로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우선적으로 시행 등 주차난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지역구 시의원들도 참석해 도서관 건립, 주차문제 등 지역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적극 참여하고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고태진 월피한양아파트 입주자대표는 “지역문제를 위해 이런 간담회가 필요하다”며 “소식도 듣고 의견도 나누는 이런 모임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월피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통하는 월피동을 만들기 위해 관내 곳곳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각종 시책들이 주민들에게 직접 전달 될 수 있도록 모임을 정례화해서 유사한 소통의 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