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가이드라인 보급ㆍ확산사업 설명회

인천시는 3일 인천시청 장미홀에서 「2015년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가이드라인 보급·확산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제15차 기후변화당사국 총회에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020년 BAU(배출전망치) 대비 30% 감축’을 선언하고 부문별, 업종별, 연도별 감축안을 제시했다. 

그중 감축 잠재량이 가장 큰 부분은 가정·산업부문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가정, 상업 등 비산업분야의 감축이 병행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이해관계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 필요하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량 조사 결과 2013년 대비 2014년도 감축 실적이 전국적으로 15,048톤(감축율 7.9%)이다.

이중 인천시의 감축 실적은 4,958톤(감축율 15.7%)으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감축량 및 감축율이 가장 높았다. 이와 관련해 온실가스 감축 자체 포상제 실시 등 우수사업장으로 청라하우스토리아파트가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시는 이에 따라 환경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지원체계를 구축해 학교, 호텔, 공동주택, 유통매장, 은행, 병원, 카페 등 업종별 온실가스 감축 가이드라인을 개발·보급하고 확산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비산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가이드라인을 보급·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대상자의 자발적 참여를 적극 유도해 GCF 유치도시의 위상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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