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수원역 출발사업 등 23개 사업 9,329억 국비 확보 협조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내년도 경기도의 주요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나선다.

3일 도에 따르면 김희겸 부지사는 오는 4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을 방문, 정병국 의원, 정성호 의원, 이우현 의원, 김영우 의원, 김명연 의원에게 2016년도 경기도의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확보와 지역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김 부지사는 ▲KTX 수원역 출발(서정리역~지제역) 120억, ▲제2순환(화도~양평)고속도로 사업 500억,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 16억, ▲지방하천정비사업 1,918억,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사업 110억,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 운영 20억, ▲말라리아 박멸사업 15억, ▲국대도3호선 상패~청산 도로개설 235억, ▲국지도 39호선 가납~상수 도로개설 105억,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600억, ▲별내선 복선전철 865억, ▲경기북부 한국폴리텍대학 설립 211억, ▲국대도 42호선 삼가~대촌 도로개설 400억, ▲국도 37호선 적성~전곡 1·3공구 사업 750억, ▲국도 37호선 전곡~영중 1·2공구 300억, ▲국도43호선 의정부~소흘 도로개설 100억, ▲임진강 수계 농촌용수 공급사업 300억, ▲권역별 가구 물류센터 및 공동 전시판매장 건립 27억, ▲신안산선 사업 600억, ▲장애인 의료비 미지급액 지원 49억, ▲국공립어린이집 교직원 인건비 지원 629억, ▲국지도57호선 오포~포곡(2) 도로개설 135억, ▲하남선 복선전철 1,324억 등 23개 사업에 대한 9,329억 원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김 부지사는 ▲주한미군공여구역 등 주변지역지원 특별법 개정안, ▲ 광역버스 국고지원을 위한 법안통과 협조, ▲ 반려동물테마파크 추진 협조, ▲ 안산 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 건립 및 국립화 전환 등 정책별 건의사항 4건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하게 된다.

김희겸 부지사는 “현안사항 해결과 정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서는 적절한 국비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국비확보를 통해 도민들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2016년도 주요사업 742건에 대한 국비 10조 4,633억 원을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696건 8조 5,421억 원이 중앙부처에 반영돼 기획재정부가 현재 심의 중이다. 기재부는 6월 1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2016년도 정부예산(안)을 심의하고 이달 11일까지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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