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한국도로공사 소유부지라는 이유로 생활체육시설의 설치가 어려웠던 수암동 31-4번지 일원(남사박)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교각하부와, 양상동 124번지 일원 영동고속도로 교각하부, 장하동 275-1번지 일원(원후마을) 고속도로 공유부지에 게이트볼장과 족구장 등 주민들을 위한 생활체육시설의 설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안산 상록을 국회의원선거구(일동,이동,성포동,월피동,부곡동,안산동) 홍장표 새누리당 당협위원장은 지난 28일, 정진하 한국도로공사 군포지사장 및 관계자들과 함께 ‘수암동 31-4번지 일원(서울외관순환고속도로 교각하부)과 양상동 124번지 일원(영동고속도로 교각하부)에 위치한 고가도로 교각 하부’를 방문하고 지역주민들로부터 제기되는 민원들을 충분히 전달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홍장표 위원장과 정진하 지사장 외에도 안산시의회 이민근, 홍순목, 이상숙 의원, 새누리당 경기도당 안영국 부위원장과 한국도로공사의 실무자 들이 함께했다.

‘수암동 31-4번지 일원(남사박)과 양상동 124번지 일원’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에 연결된 고가도로가 지나는 곳으로, 

이들 고가도로 교각하부는 한국도로공사 소유로 현재는 도로공사에 사용되는 공사장비 등이 무분별하게 보관되어 있어, 인근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대상이 되어 왔다.

홍장표 위원장은 정진하 지사장 등 관계자들에게 “수암동 31-4번지 일원(남사박)의 서울외곽순환도로 교각하부에는 공사에 사용되었던 기자재들이 방치되다 싶히 쌓여있어 도시미관을 해치고, 사고의 위험성을 유발하고 있으며 기자재로터 흘러나오는 녹물 등의 침출수로 인해 환경오염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며, 양상동 124번지 일원의 교각하부(영동고속도로 교각하부)에는 고속도로 공사차량들 외에도 확인되지 않은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고, 공사 기자재들이 무분별하게 쌓여 있어 주민들의 민원이 자주 제기되고 있다.” 설명하고, “특히 이 지역은 평소에도 고가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에서 나온 진동과 소음이 상당하다. 이와 같은 고통을 감수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도로공사가 나서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민근, 홍순목, 이상숙 안산시의원은 “주민들은 무분별하게 쌓여있는 공사자재들을 치우고, 이 자리에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게이트볼장, 족구장, 배드민턴장 등을 설치해 주길 원하고 있다.

시의회에서 긍적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나 이곳이 도로공사 부지이기에 사업진행에 어려움이 있다. 도로공사의 적극적으로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정진하 한국도로공사 군포지사장은 “현장에 나와서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보니, 주민들이 얼마나 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수암동 31-4번지 일원 (남사박) 부지와 장하동 275-1번지 일원(원후마을) 부지에 대해서는 생활체육시설의 설치될 수 있도록 안산시와 협의하여 조치하겠다. ”고 말했으며,

또한 양상동 124번지 일원의 교각하부 시설에 대해서는 “이것은 우리가 인지하지 못했던 것이다. 불법으로 이용하는 것이기에 경찰에 고발조치 할 것이며, 족구장 등 체육시설을 설치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안산시와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 앞으로도 지역주민들로부터 환영받는 도로공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홍장표 위원장은 “긍정적인 결정을 내려준 한국도로공사에 감사드린다. 이제는 안산시와 시의회가 노력할 때라고 생각한다. 주민들이 원하는 게이트볼장, 족구장 들의 생활체육시설이 하루빨리 조성될 수 있도록 힘 써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홍장표 당협위원장은 안산 상록을 지역에서만 제1,2,3대 안산시의원과 제6대 경기도의원을 지낸바 있고, 제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신안산선 전철노선(여의도~목감~월피~중앙)이 확정되는 데 큰 기여를 한바 있으며, 최근에는 새누리당 경기도당 ‘수도권 규제완화 위원장’에 임명되어 경기도와 안산 발전을 저해하는 불필요한 수도권 규제정책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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