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연수원(원장 이현숙)은 2014년 지난 14일 희망 교원 150명을 대상으로 ‘초등 발명교육 길라잡이’ 블랜디드러닝(blended learning) 과정을 실시했다.

블랜디드러닝은 칵테일처럼 온라인 학습법의 장점과 오프라인 학습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학습방법이며원격연수의 부족한 면을 집합연수를 통해 채워나가는 혼합연수과정을 말한다.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3일까지 cyber연수를 통해 발명교육의 일반 이론에 대한 연수를 실시하고 14일 수원하이텍고등학교에 모여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발명과학마술 등을 직접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연수는 경기도학교발명교육연구회 전문강사 10명과 함께 10~15명단위로 나뉘어 실습을 하였으며, 완성 작품을 서로 둘러보며 자유롭게 토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조인석교사(화성초등학교)는 “학교에서 발명반 학생들을 지도하고 싶고, 발명과 특허에 관심이 많아서 알아보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가 주어져 너무 좋았다. 특히, cyber연수시 궁금했던 것을 직접 강사에게 물어보고, 발명원리가 적용된 놀이기구를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 이런 연수가 더욱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블랜디드러닝 연수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이현숙 원장은 “연수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연수방법을 적용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원격연수에 블랜디드러닝 과정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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