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문화교육 + 다문화교육의 만남

부천펄벅기념관은 이달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부천펄벅기념관 1층 전시실에서 ‘오나라로 떠나는 오감여행’ 展 을 개최한다.

부천펄벅기념관은 1967년 부천시 소사구 심곡동에 ‘소사희망원’을 설립하여 국적과 인종을 초월한 전세계 아동복지를 위해 힘써온 ‘펄 벅(Pearl S. Buck) 여사’의 정신을 계승하여 다문화 및 복지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러한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자 부천펄벅기념관은 2015경기도 공사립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으로 장애인 맞춤 문화다양성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해 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험에서 전시로 연계된 구성으로 부천에 거주하고 있는 이주민 강사와 장애인 교육전문강사가 공동으로 연구 · 개발하여 다문화교육과 장애인 문화교육을 매칭하여 프로그램을 실행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이번 전시는 몽골,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러시아로 구성된 5개국을 테마로 구성하여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부천혜림학교 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프로그램의 결과물 200여점과 프로그램 연구 및 체험과정이 모두 담긴 영상물을 전시할 예정이다.

다문화 및 복지에 문화예술을 접목시켜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부천펄벅기념관의 ‘오나라로 떠나는 오감여행’ 기획展을 통해 펄 벅 여사의 정신을 느껴보자!

‘오나라로 떠나는 오감여행’ 기획展은 별도의 입장료 및 전시관람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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