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인 이하 복지시설 대상…식중독 사각지대 해소 노력

연수구는 지난 21일 연수구청 연수아트홀에서 50인 이하 사회복지시설 위생관리책임자 142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급식인원 50인 이상인 집단급식소의 경우 연 2회 정기점검과 위생교육 및 수시점검을 통해 체계적 식중독 예방 관리가 되고 있으나 50인 이하의 시설의 경우 집단급식소 설치 대상에서 제외되어 상대적으로 식중독 예방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구는 이번 특별 교육을 통해 식중독 등 식품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보고 및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확산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교육을 위해 초빙된 인하대학교 의학대학원 예방의학과 이훈재 교수는 식중독의 이해, 주요 식중독 발생 미생물,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 관리요령 등에 대한 열띤 강의를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50인 이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위생집중관리 컨설팅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위생 사각지대를 없애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