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작가협의회 이천시지부(지부장 정재문) 회원들이 자신의 사진 재능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주위에 알려져 화제다.

이천시지부 회원들은 지난 8월 초순경 열린 제12회 이천거북놀이축제장을 찾아가 연세(年歲)가 많은 노인들과 다른 가족 100여명에게 장수사진과 가족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주었다.

한국사진작가협의회 이천시지부에서는 지역의 사진예술 발전을 위해 힘써 오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각종 전시회를 통해 사진 예술의 대중화에도 기여해 오고 있다. 

특히, 회원들은 이천 지역의 다양한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 이천을 찾는 사람들이 이천을 쉽게 이해하고 알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정재문 지부장은 “지난번 무료로 장수 및 가족사진을 촬영할 때 사람들의 호응이 좋아 오는 10월쯤 회원들과 함께 이천시노인회관에서 다시 한 번 재능기부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단순히 동호인 활동을 넘어 이천시 사진예술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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