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의자 다지고, 건강 중요성 인식시키는 시간 가져

계양구 보건소는 상반기 청소년 금연교실 수료자를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청소년 금연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지난해 인천시 청소년 흡연율은 8.9%이고 흡연을 경험한 연령은 12.6세로 나타나 올해 3월부터 관내 중고등학교 흡연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금연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상반기 청소년 금연교실 수료자를 대상으로 금연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건강의 중요성 인식 및 자기건강관리능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실시했다.
 
2일간 보건소에서 진행된 금연 힐링캠프는 조별로 나누어 청소년의 재미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협동활동, 조별 대항 퀴즈대회, 십자말풀이, 간식만들기, 우수조 선발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자연스럽게 금연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또한 흡연으로 인한 각종 질병유발, 신체발육의 이상, 집중력과 학업능력 저하, 부정적 인격형성에 관여하고 있는 흡연의 폐해를 빨리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적인 영상도 제공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금연 힐링캠프를 통해 청소년 시기 흡연폐해를 바로 알고 금연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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