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의기적’생명 안전문화 정착

안산소방서는 11일, 대회의실에서 안산소방서장을 비롯하여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숙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장활동은 물론 직장 및 일상생활에서도 전 직원이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과 늘어나는 구급수요증가에 대처하고자 실시된 것으로 주요 교육내용은 구급차량 출동으로 인한 공백을 대신하는 펌블런스(Pumbulance, 펌프차+앰블런스) 운영대원에 대한 숙달교육을 우선적으로 실시했다.

국민안전처에서 공개한 “2014상반기 펌브런스 출동실적 분석결과”에 따르면 펌뷸런스가 출동한 구급 상황 1천 588건 중 905건은 펌뷸런스가 구급차보다 5분이상 빨리 도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심정지환자 현장에 출동한 126건 중 90건(71%)은 펌뷸런스가 5분이상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심정지환자의 생사를 가르는 "골든타임"이 4~5분임을 고려하면 상반기 심정지환자 90명은 펌뷸런스가 없었다면 자칫 응급처치를 받지도 못한 채 눈을 감거나 더 심각한 손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유춘희 서장은 “"동시에 여러 현장에서 구급차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할 때에는 펌뷸런스가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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