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 ‘국화도’로 오세요”

화성시는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는 국화도에 올 여름 관광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해수담수화 시설을 정비하는 등 손님 맞을 준비를 끝냈다.

화성시 우정읍에 속한 국화도는 면적 390㎡의 작은 섬으로 평소 90명이 거주하지만, 여름철 극성수기엔 일평균 1,100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시는 예산 9천만 원을 투입해 최대 1,200명이 깨끗한 식수를 사용 가능하도록 해수담수화 시설 필터 및 고압펌프 교체와 지난해 여름 태풍 피해를 입은 시설물을 보완했다.

변태흥 맑은물사업소장은 “국화도 주민과 관광객들이 물 걱정 없이 편안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며 “올여름 아름다운 국화도를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화도의 생활용수는 2005년과 2011년 설치된 해수담수화 시설로 공급되고 있으며 일평균 300㎥규모이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