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록경찰서는 지난달 31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안산시청, 상록구청, 도로교통공단, 교통공학박사, 교통기술사 등 교통규제심의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법규준수율제고, 사망사고 줄이기 등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불합리한 교통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가 다뤄졌다.

주요 안건은 민원이 제기된 횡단보도 설치, 중안선 절선, 신호기설치 등 시설개선 29건이며, 이중 주민들의 민원사항을 적극 검토하여 시민들이 불편해 하는 시설을 개선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자 24건을 통과시켰다.

여기서 어린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부곡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설치, 본오동 소재 소방도로 확보를 위한 주·정차금지구역지정, 팔곡주유소 앞 신호기설치 등은 처리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다.

신상석 경찰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시설개선 등 확충으로 교통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책무를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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