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이동화 위원장(새누리당, 평택4)은 지난 7월 24일 메르스·가뭄 극복을 위해 긴급히 편성된 제1차 추가경정 예산안에서 메르스 집중 피해지역인 평택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메르스·가뭄 극복을 위해 18조 8,643억여 원이 편성된 이번 경기도 제1차 추가경정 예산안에 특히, 피해가 극심한 평택 지역에 전통시장 기반시설 확충 40억 원, 메르스 극복 평택시민 어울림 한마당 2억4천만 원, 수출 제조기업 및 뷰티산업 인력양성 4억 원 등이 편성됐다.

또한 메르스 피해 소규모 기업 환경 개선과 전통시장 마케팅 지원, 공공근로사업은 공모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시책추진비로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사업비 4억을 확보했다.

이동화 위원장은 “메르스 사태가 사실상 종식단계에 들어섰지만, 평택 지역경제가 유령도시라는 보도로 인하여 초토화되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재래시장 등 서민경제는 지금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침체된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금번 추가경정 예산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경제위는 지난 6월 19일 제299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평택 등 메르스 집중 피해지역 경제 활성화 특별대책 촉구 건의안’을 전원 찬성으로 통과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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