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관광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일 오후, 남한산성내에 위치한 만해기념관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김대순 광주부시장, 동원대 관광학부 서정태 교수, 전보삼 만해기념관장을 비롯, 광주시 문화관광해설사,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남한산성 도립공원의 세계 문화유산 등재가 예상됨에 따라 남한산성을 활용한 축제와 관광활성화에 대한 토론으로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문화공보담당관실 유영재 주무관의 “축제활성화 방안” 발표로 시작된 워크숍은 광주시 문화관광해설사 김진희 회장의 “관광해설사 활성화 방안”과 전보삼 만해기념관장의 “남한산성 세계 문화유산 등재 추진과정”에 대한 특강,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남한산성의 가치를 높이는 방안, 축제 활성화 방안, 해설사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남한산성의 세계유산 등재에 맞춰 부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고 주인의식을 갖고 품격을 갖추기 위한 방안도 강구됐다.
 
시관계자는 “문화관광해설사와 관계공무원의 경험과 외부전문가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활발히 토론이 진행된 만큼 실무에 적용해 광주시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