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에 장난감 도서관 지속 설치 협력

인천시는 23일 오후 인천시청에서 신세계그룹(이하 신세계)·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하 어린이재단)과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 도서관 설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유정복 시장과 김군선 신세계 그룹 부사장, 이규성 어린이재단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희망장난감 도서관은 신세계 백화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배달캠페인’의 하나로 아이들에게 다양한 도서, 장난감 및 건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해 밝고 안정된 성장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국에 35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인천지역에는 서구 심곡동에 1개소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심곡동 1호점에 이어 설치되는 2호점인 남구 ‘푸른마을 아동복지 종합센터’를 계기로 인천 3호점, 4호점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의 성공적인 추진을 도모하고자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세계와 어린이재단은 장난감도서관 설치를 위한 설치비와 향후 5년간 운영비를 지원하고, 인천시는 이의 설치와 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희망장난감도서관은 7세 이하 아동들에게 장난감을 빌려주고 학부모들에게는 육아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복합 놀이공간으로 지역사회 어린이들을 위한 훌륭한 놀이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군선 신세계 그룹 부사장은 “아동들을 위한 건강한 놀이 공간인 신세계 희망장난감 도서관을 인천에도 지속적으로 개설해 인천지역 사회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우리의 희망인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설치되도록 힘써주는 신세계 그룹에 감사드린다”며, “내년까지 책의 수도 인천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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