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라조개찜, 어부밥상, 바지락 호박국수 등 대부도 대표 향토음식 개발

안산시는 우수 외식업지구 대부도 방아머리 음식거리 활성화를 위하여 올해 2월부터 4개월 동안 향토문헌조사, 지역조사, 식재료조사 등 연구를 통해 대부도의 역사·문화·생활사를 담은 스토리가 있는 대부도 대표 향토음식을 개발·육성한다고 밝혔다.

기존 대부도 대표 음식으로 바지락 칼국수에만 국한되어 있으나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대부도 해산물 및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수라조개찜, 어부밥상, 바지락 호박국수를 대부도 대표 향토음식으로 개발했다.

시는 이러한 대부도의 역사·문화·생활사를 담은 스토리가 있는 해산물을 활용한 대표 향토음식을 지난 15일부터 6회에 걸쳐 방아머리 음식점을 대상으로 조리기술과 개발 음식 셋팅 등 전반적인 전수교육을 실시한다.

앞으로 기술을 전수받은 음식점에서 영업메뉴로 관광객에게 제공하여 음식관광 자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호 식품위생과장은 “전수교육이 끝나면 방아머리 음식점 컨설팅 방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개발된 대부도 대표 향토음식을 대내외에 부각시킴은 물론 관광 자원화하여 먹거리, 볼거리가 풍부한 음식 관광도시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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