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는 올 상반기 건조한 날씨로 인해 1일평균 5.3건의 화재출동(총 949건)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332건은 실제 피해가 발생하여 사상자 21명과 70여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적극적인 소방활동으로 180여억원의 재산피해를 경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치는 1일 평균 1.8건의 화재피해로 전년대비 54건(19%) 증가 한 것이며, 주요 화재원인으로는 건조한 날씨로 인한 임야화재(들불 및 쓰레기소각 포함)가 54%증가하는 등 인적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전체화재의 55.7%로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김진선 소방서장은 “여름철 각종 전기제품 등의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더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우리 남양주 소방서 전 직원들은 화재피해 저감을 위해 더욱 노력하여 국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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