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교문1동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6일 거동이 불편하신 독거노인들을 위한『사랑의 빨래방』을 운영했다.

세탁시설이 없거나 몸이 불편하신 독거노인들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998년에 처음 시작한 이 사업은 해가 갈수록 부녀회원들의 호응과 어르신들의 성원에 힘입어 부녀회의 대표적인 모범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딸기원에서 홀로 생활하고 계시는 한 어르신은“겨울이 한참 지나도록 이불 빨래는 생각도 못했는데 이번에 이불 빨래를 할 수 있게 되어 기분이 정말 상쾌하다”며 부녀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교문1동 문정수 동장은“사랑의 빨래방은 독거어르신들게 민ㆍ관이 함께 하는 진정한 의미의 복지로서 앞으로도 교문1동 주민센터와 교문1동 새마을부녀회를 중심으로 지역 저소득 독거노인의 복지향상을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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