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교육 활성화 사업교 담당자 700명 대상

실천적 교원연수로 예술교육 패러다임의 변화 계기를 마련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예술교육의 변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경기 남북부를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음악, 미술 교사와 예술교육 활성화 사업교 담당자 등 70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오는 16일(의정부), 23일(용인), 26일(수원), 30일(성남), 내달 1일(고양) 일정으로 진행된다.

문화예술교육은 전문인을 육성하기 위한 기존의 방향에서 풍요로운 삶을 살기 위해 협력 능력을 기르고 문화를 이해하고 향유할 수 있는 문화적 소양인을 위한 교육으로 변화되고 있다. 

연수는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반영하고 현장 교원의 문화예술 교육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세 가지에 중점에 두고 진행된다. ▲문화예술 교육에 대한 시대적 흐름 이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문화예술 교육의 방향, ▲융합적, 통합적 문화예술 교육의 실천적 사례 중심으로 연수 내용을 구성했다.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문화예술 교육의 실천적 사례는 과학, 역사, 사회, 국어 교과와의 주제 중심 통합적 접근 방법과 학교, 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프로젝트 학습 방안을 구체화 시켰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이는 문화예술 교육이 시대적 변화를 반영하고 실제적 삶에 관련한 교육적 변화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에는 대체로 공감하고 있지만, 학교에서는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아이디어가 부족하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경기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 관계자는 “문화예술 교육 활성화의 관건은 교육과정과 연계되고 수업 시간에 적용 가능한 실천적 접근 방안을 찾는 것”이라며,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원 연수는 학교 안팎 문화예술 교육의 중요성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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