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창 동두천시장, 민선 6기 1년 성과와 비전

● 공무원 조직 재정비, 공직사회 혁신으로 내부 결속력 다져
● 미군 공여구역 주변, 동양대 캠퍼스·군인 관사 구성 활기
● 광암~마산간 도로개설 등 교통요충지 건설에 주력
● 두드림 스토리 테마여행 상품 개발, 관광객 유치 만전

발전하는 동두천, 여기서 멈출 수 없다는 굳은 의지로, 역대 가장 치열한 경쟁을 뚫고 민선시장 3선에 성공한 오세창 시장의 민선6기‘두드림호’가 출범한지 어느덧 1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초심으로 돌아가 마지막 열정을 다짐하며 출발한 민선6기 시작은 비교적 순조로웠다. 낙후된 경기북부 개발을 위한‘임진강 평화문화권 특정지역  지정사업’과 ‘지역균형발전사업’이 지난해 최종 심의를 통과하며 동두천시의 오랜 숙원사업 이었던 관광·휴양·레포츠 개발 사업 등에 탄력을 받는 등 기회의 땅 동두천의 비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했다.
 
그러나, 작년 10월 정부의 일방적인 미2사단 잔류 결정 발표로 그동안 공여지 반환을 전제로 시 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해 왔던 동두천시는 큰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하지만 이대로 주저앉을 수만은 없었던 오세창 시장은 ‘위기를 기회로’라는 절대적인 의지를 갖고 ‘2015년은 사실상 민선6기를 시작하는 원년으로 동두천의 운명과 미래를 결정지을 중요한 시기’라고 밝히며 더욱 더 발 빠른 행보를 보이는 바, 민선6기 1년간의 성과와 향후 시정운영방향을 집중 조명해 본다.

◇ ‘미2사단 잔류’정부지원 타결 총력

정부는 지난해 10월 24일 미2사단의 210포병여단이 동두천에 계속 주둔한다는 일방적인 결정을 발표했다. 지난 반세기 넘게 미군이 주둔함으로 기지촌이라는 오명을 안고 연간 430억 원에 달하는 지방세 손실과 연간 3,200억 원이 넘는  경제손실을 입었음에도 정부는 지금까지 아무런 지원도 해준바 없다.

오세창 시장은 이제 더 이상 물러날 곳도 물러설 곳도 없다는 생각을 갖고 비상사태 선포 후 대정부 투쟁을 본격화 하며 ‘범시민 궐기대회’,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미군 동두천 잔류반대 결의문 의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총회를 통한 경주선언문 채택’, ‘국방부 장관 및 여?야 대표 면담’, ‘미2사단 잔류관련 전문가 토론회 개최’등 사실상 이번 문제 해결에 시정운영의 사활을 걸고 더욱 발 빠르게 움직이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동두천시의 목소리를 전했다.

그 결과 지난달 30일 정부로부터 △'동두천시 지원 정부대책기구’를 설치, 관계부처 협업 및 현안점검 회의를 통해 동두천 지원 대책 추진 △동두천시 상패동 일대에 약 30만평 규모의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되 초기 입주수요를 감안, 단계적 개발(1단계 10만평), 국가산단의 사업성 확보를 위해 국비지원 등 지속적인 부처간 협의 진행 △캠프 님블에 2019년 완공을 목표로 군관사 322세대를 건립하고, 캠프 케이시·호비, 짐볼스훈련장 등에 대한 정부 주도의 공여지 개발 위해 LH 연구 용역 착수 △주민편익시설 및 기반시설 사업비의 국비 지원 강화, 내년도(2016년) 예산요구서에 618억원(20개 사업)반영, 총 사업비 약 4천억원 연차별 반영 등 최종 지원대책을 이끌어냈다.

◇ 공무원 조직 재정비, 공직사회 혁신방안 마련 등 내부 결속력 다져

오세창 시장은 열심히 일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5월 2개 국(자치행정국, 안전도시국), 2개 과(여성청소년과, 농업축산위생과)를 신설하고 팀의 통폐합 및 일부 부서의 직급 조정과 명칭을 변경하는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신설된 자치행정국과 안전도시국에서는 조직의 일사불란한 지휘체계를 확립해 시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를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 등 시의 주요 역점시책을 전담토록 하고 있다.

◇ 道 균형발전사업·임진강평화문화권 특정지역 지구지정 쾌거

동두천시는 시 전체면적의 68%를 산림이 차지하고 있고, 6개의 산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과 1,000만평의 반환공여지를 보유하고 있는 기회의 땅이기도 하다. 오세창 시장은 이런 동두천시의 큰 자산을 적극 활용해 명실상부한 수도권 제일의 관광레포츠 휴양도시로 급부상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9월 ‘산림휴양형 MTB 체험단지 조성사업’등 3개 사업 391억원 의 개발계획이 道 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또한 낙후된 경기북부 접경지역 개발을 위한 ‘임진강 평화문화권 특정지역’지구지정이 같은해 10월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 정부가 이 같은 내용을 정식으로 고시한 바 있다. 이번 특정지역 지구지정에 포함된 동두천시는‘자연발생유원지 활성화 사업’등 총 4개사업 647억원의 개발계획이 통과 됐다.

◇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혼신의 노력 경주

3선에 성공한 오세창 시장이 취임 초부터 가장 핵심적으로 추구했던 것은  동두천의 경제적 자립이며, 일자리가 많은 동두천을 만드는 것이었다.

그 첨단에는 지역 경제의 핵심이자 근간이 되는 LNG 복합화력발전소가 있다. 총사업비 1조6천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2년 동두천시 광암동 일대 25만6000㎡에 동두천 LNG복합화력발전소를 착공한 지 34개월만인 올해 5월 27일   발전소 단지 내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LNG복합화력발전소 준공으로   여름철과 겨울철 전력수요가 급증할 경우 수도권 지역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연간 56억 원의 세수입을 얻게 됐고 35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시민의 편리한 삶을 위한 교통인프라 구축 총력

동두천의 가장 큰 문제는 수도권과 연계되는 도로망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동두천시는 고속도로가 하나도 없다는 한계를 극복하고 서울 진입 30분 이내라는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국도3호선대체우회도로를 전면 개통하고, 상패동에서 생연동으로 이어지는  동두천 상패로∼신사로간 도로를 개통하는 등 동두천시로 들어오는 차량들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됨은 물론, 인근 지자체로 이동하는 차량들의 핵심적인  교통 요충지로 자리매김 했다.

◇ Do Dream 동두천,「2015 고객감동브랜드지수」도시브랜드부문 1위 수상 영예

민선 4기, 5기, 6기 3선에 성공한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취임 초, 각종 규제에 묶여 지역개발의 난항을 겪으며 경제적 위기에 놓인 동두천시의 생동하는  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Do Dream 동두천’이라는 도시브랜드를 내세워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계속 두드리고 실행  하다 보면 우리가 원하는 세상은 반드시 우리 앞에 다가올 것이라 생각한다”며 힘찬 비상을 위한 500여 공직자들의 정신 자세를 새롭게 재무장 시켰다.

◎ 민선 6기, 향후 3년간의 시정 운영방향

◇ 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발전 전환점, 동양대 캠퍼스·군인관사 조성

지난 3월 13일 한·미간 동두천시 캠프 캐슬 등 국내 2개의 주한미군 공여지 반환 합의 결정 이후 동양대 북서울캠퍼스 조성사업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동두천시에 동양대학교 캠퍼스 건립은 단순한 대학유치를 떠나  낙후된 미군 공여구역 주변을 지역발전의 전환점으로 내딛고자 하는 동두천 시민들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사업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동양대는 총 26개 학과에 4천6백 여명 정원의 종합대학교다. 동두천으로 이전하게 될 캠퍼스는 학부 1천 6백명, 대학원 148명 등 1천748명 정원으로 총사업비 419억원을 투입, 전철 1호선 동두천역 앞에 위치한 캠프 캐슬(11만1천480㎡)에 조성할 계획이다.
또, 반환공여지 캠프님블에는 국방부의 지원으로 300여세대 규모의 군 관사를 건립하여 외부 군인가족 유입을 통해 인근 상권회복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방안을 갖고 있다.

◇ 교통 요충지 건설에 주력

동두천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망 확충을 위하여, 광암∼마산간 도로개설 사업,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 사업을 임기 내에 완공하고 송추∼양주∼ 동두천을 연결하는(국지도 39호선) 도로 개설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또한 동두천행 전철 운행 간격을 30분에서 20분 간격으로 단축 운행을 실시하고 GTX 의정부 연결을 통해 시민의 발이 되는 교통 시설의 최적화를 이루어  내겠다는 방침이다.

◇ 글로벌 영어교육의 새로운 메카 동두천, 미래를 만드는 교육도시 건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미군부대가 있는 지역의 특색을 살려 미래 인재에게  글로벌적인 교육환경과 문화적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미군과 함께하는 영어교실’, ‘해외어학연수’등을 통해 관내 학생들에게 보다 넓은 세계를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지향적 지역인재를 육성하고자 ‘희망드림토요학교’를 운영하여 우수학생 및 학교 부적응학생, 학습 부진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수업으로 교육의 평준화를 위해 힘 쓸 계획이며, 청소년들의 문화공간 확보를 위한 ‘청소년 수련관’건립을 마무리 할 방침이다.

◇ 두드림 스토리 테마여행상품 개발

K-POP의 본 고장 동두천이 보산동관광특구를 중심으로 음악도시, 문화관광 도시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지난해 道 균형발전사업 승인을 거쳐 4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동두천시는 K-POP 테마거리 및 홍보관 조성, 스타마케팅, 웹툰 제작 등 연차별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두드림 스토리 테마여행상품을 개발하여 동두천시를 찾는 관광객에게 등산 및 레저의 즐거움, 문화적 향수, 다양한 먹을거리, 5일장의 향수 등을  제공하여 누구나 찾고 싶은 동두천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 시민중심, 소통행정 주력
 
동두천시는 양방향 소통으로 시정에 열린공간을 만든다는 방침을 두고 행정에 임하고 있다. 시민에게 직접 찾아가는 시장실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시정시책에 대한 조언을 듣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며, 시민 참여 예산을 통해 건전한 재정운영을 실천하고, 시민만족의 기본인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다.
또한, 매월 지역 인사를 '1일 명예시장'으로 임명해 직원들 월례조회에 참여하고, 관내 주요 시설을 방문, 시정 전반에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2011년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현장민원처리시스템인 “지역순찰제앱”을 개발해 지역 통장 및 주민들이 참여하는 주민생활불편신고제 '생활닥터'를 활성화 시켜 시민들이 시정에 참여 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행정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다.

미군주둔으로 경기북부의 낙후도시로 인식됐던 동두천시는 이제 더 이상  낙후도시가 아니다. 6개의 명산으로 둘러 쌓인, 자연과 생명이 숨쉬는 도시 동두천, 1,000만평의 반환 공여지로 무한한 개발 가능성을 가진 도시 동두천은 브랜드명인 ‘Do Dream 동두천’처럼 희망이 펼쳐지는 미래를 위해, “동두천의 힘찬비상, 이제부터 시작이다”라고 굳은 의지를 보이고 있는 오세창  시장을 포함한 500여 공직자 및 10만여 시민은 모두가 합심해 지금도 힘차게 두드리고 실행하며 미래에 대한 그 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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