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제9대 도의원 당선자들은 10일 오후 4시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정부공식 합동분양소’를 찾아 헌화 참배했다.

강득구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50여명의 당선자들이 참석한 이 날 조문에서는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피해가족에 대한 평생지원시스템 구축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강 대표의원은 “아직도 12분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데,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원하다”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당선자들은 “대한민국이 세월호 이후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며 “인간존중, 생명 중시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경기도에서부터 무엇을 할 것인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안산을 생명안전도시로 만드는데 힘을 모아 나서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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