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대청결의 날 맞아 5152부대 장병 등 520여명 참가

연천군은 지난 3일 국토대청결의 날을 맞아 차탄천주변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 제거작업을 실시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날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 제거작업에는 연제찬 연천부군수를 비롯, 이규환 환경보호과장, 이경일 군남면장 등 군청직원 20여명과 자연보호협의회, 야생동물관리협회, 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 등 사회단체회원 50여명,  제5152부대(연대장 김홍연) 장병450여명(연대본부, 1대대, 2대대) 등 52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군남면 왕림리 및 차탄천 주상절리트레킹코스 일원을 여러 구역으로 나눠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등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하고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제5152부대원 450여명은 차탄천변 환경정화활동은 물론 부대주변에 버려진 각종 생활쓰레기와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작업을 수행했다.

김홍연 연대장은 “지역내 깨끗한 차탄천변을 지키는데 군부대가 동참하기 위해 참가하게 됐다”면서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생태교란식물 제거작업을 실시하고 모니터링하여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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