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평생학습 통해 재탄생

용인시가 평생학습의 체계적인 운영과 학습마을 공동체의 효과적인 발전을 위해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코디네이터는 마을프로그램·사업 개발과 운영, 마을 만들기 사업 행정 실무, 마을 대내외 네트워킹을 수행하는 전문가이다. 주민과 지역사회가 평생학습을 통해 새롭게 변화해나가는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된다.

용인시작은도서관협의회가 주관, 용인시민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달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한 굿모닝작은도서관에서 기본·심화과정 총12회의 교육을 진행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용인시 평생교육과 관계자와 글로벌 액션러닝그룹 전문강사진들이 평생 학습 코디네이터 역할의 이해, 우수 평생학습마을 탐방, 마을 주민 요구 조사, 마을 자원 발굴, 사업 지속성 관리 등을 중점 교육한다.

교육생은 과정의 90% 이상을 수료하면 경기도 인증 코디네이터 수료증을 받고 용인시 평생학습마을에서 현장 실습과 자원봉사 활동 등 공동체 만들기에 참여하게 된다.

용인시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시민의 평생학습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인성과 역량을 갖춘 현장 전문인을 양성할 것”이라며 “질 높은 과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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