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과 열정으로 '36년 공직생활' 앞만 보고 뛰었다

● 탁월한 행정능력-두터운 신망으로 후배들에 귀감
● "나의 희생과 봉사로 시민이 행복해진다면 보람"
● 중·상동 상업지역 불법정비 등 아직도 아쉬움이…

 
제16대 윤인상 원미구청장이 30일 명예로운 퇴임식을 끝으로 2,000여 부천시 공직자들에게 작별을 고할 예정이다.
 
윤 청장은 지난 1979년 5월 부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지난 2000년 사무관으로 승진, 시 공보실장, 기업지원과장, 기획예산과장 등 주요 부서를 거쳐 지난 2012년 7월 서기관으로 승진 후 안전교통국장을 역임하고 이듬해인 2013년 10월 1일 부천시 원미구청장으로 부임했다.
 
윤 청장은 임기동안‘소통으로 공감하는 구정, 참여로 변화하는 원미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45만 구민과 함께 주요 역점시책과 현안사항을 추진하고, 부천시민을 위한 현장행정과 소통행정을 몸소 실천하여 부천지역 발전과 지방행정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윤 청장은 재임 1년 9개월 동안 부드럽고 포용력 있는 성품으로 탁월한 행정능력을 발휘하여 지역사회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아 왔으며, 시 발전을 위해 많은 업적을 남긴 진정한 공직자 상으로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윤인상 구청장은“지난 36년의 공직생활은 긍정적인 생각과 열린 마음으로 소신과 열정으로 업무에 임하는 것이 공직자로서의 본분이고 진정으로 시민을 위하는 길”이라며“비록 몸과 마음이 힘들더라도 나의 희생과 봉사로 인해 시민이 행복해진다면 그것이 바로 공직자로서의 사명과 보람이라고 생각했다. 아직까지 지역 곳곳에 남아 있는 일들을 하지 못하고 떠나는 것이 아쉽다”고 밝혔다.

윤 청장이 재임기간 동안 원미구 발전을 위해 추진한 사업들을 돌아본다.
 

편리함이 어우러진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 중·상동 상업지역 불법정비 선포
 
중?상동 상업지역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하여 중점지역에 대한 불법행위 자율정비 및 지속적인 단속을 하는 한편, 지역별 상가번영회를 구성하여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자율정비 유도를 하였으며, 걷고 싶은 거리조성을 위하여 불법노점 및 노상적치물을 정비하였고, 불법광고물 정비를 위해 365일 정비기동반을 운영하여 시민수거보상제를 실시하였다.

또한 도심 속 푸른 숲 조성과 청결하고 공해 없는 환경을 위하여 무궁화거리, 100만그루 나무심기, 영산홍단지 시설물 정비, 나무 나눠주기 행사 등에 힘썼으며,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관리를 철저히 하고 적극적인 쓰레기 무단투기 민원해결 및 상습 투기지역에 블랙박스를 설치하여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였고, 보행자 중심의 도로 확보를 위하여 도로시설물을 정비하고 가로등 및 보안등 정비를 철저히 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건축공사장을 관리하였다.

특히, 정기적인 시설물 안전점검 및 맞춤형 침수방지 시설 설치, 민방위 급수시설 점검 등 재난·재해 예방활동을 철저히 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였다.

▲행정수요 급증에 효율적 대응 ⇒ 분야별 행정 전문화를 위한 조직개편 추진
 
부천시 전체 인구의 51.7%를 차지하는 원미구는 타 구에 비해 공무원의 업무 부담이 많고, 특히 원미구 20개동 중 9개동이 중·상동 신도시 지역으로 부천의 행정, 유통, 교통, 문화의 집중화로 행정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을 감안하여 주정차, 위생, 광고물, 가로정비 등의 불법행위 단속업무의 효율적 대응 및 관리를 위하여 노점상, 광고물을 전담하는 가로정비과, 주정차 행정 및 지도를 전담하는 경제교통과, 환경, 위생을 분리하여 환경보호과, 생활위생과를 신설하여 주민편의 도모 및 행정의 효율성을 기하였다.

주민이 솔선참여로 행복하고 소통하는 주민자치센터 운영을 위하여 행복한 마을 만들기 특화사업 공모 및 선정 지원,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및 우수사례발표, 주민자치위원 워크숍 및 전국주민자치 박람회 견학, 구민이 건강한 한마음체육대회를 적극 추진하였다.

아울러 직원이 행복한 활기찬 원미일터 조성을 위하여 테마가 있는 월례조회, 우수부서에『다정다감』구청장 메시지 전달, 마음 따라 길따라 떠나는 문화탐방, 숲속 명상 힐링 캠프(템플스테이), 현장체험 워크숍 등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하여 함께하고 싶은 가족 같은 일터 조성에 기여하였다.

▲도시균형 발전을 위한 활력화 사업 추진 ⇒ 안전관리 및 효율적인 공간활용
 
도시균형 발전을 위하여 원미동 189-130번지 주차장 공사, 북초등학교길 보행도로 정비, 원도심 도로 및 도로시설물 정비, 소로3류 701호선 도로 개설완료를 통하여 구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은빛공원 리모델링, 쌈지공원 쉼터조성, 영산홍단지 데크설치, 공원노후시설 정비, 원미공원 경관개선사업, 원도심 준설공사 및 하수시설물 정비를 통해서 주변 환경개선을 하였고, 장마철 대비 맞춤형 침수방지시설 설치, 야간조명 조도개선, 철로변 보안등 설치를 하여 재해예방 및 민생치안에 기여하였다.

   
   
 

▲효율적인 세정운영으로 자주재원 확충
 
누수 없는 세정업무 추진을 위하여 납세자 중심의 자동차세를 부과하여 56,124건 10,575백만원의 자동차세를 선납 징수 하였으며, 정확한 과세자료 정비 및 다각적 홍보 전개, 폐차 및 비과세 감면차량 11,856건을 정비하였다. 또한, 지방소득세를 48,403백만원을 부과하여 43,226백만원을 징수(징수율 89.4%)하였고, 기한내 미신고납부자·과소신고자 28,175건 6,755백만원을 부과하였다.

아울러 비과세 감면 건축물, 감면주택 등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종교단체 등 세원발굴을 하여 취득세 세수확충에 노력하였다. 세입증대를 위한 체납액 징수활동 추진을 위하여 전직원의 징수 요원화를 통한 체납자 특별관리, 체납자 부동산 및 자동차 압류, 납기내 고액납세자 관리담당제 운영 및 현년도 체납자 주·야간 중점 징수 독려기간 운영을 통해 빈틈없는 체납관리로 이월 체납액을 최소화 하는 등 다양한 체납처분 강화로 체납징수를 극대화 하였다. 또한, 꽃 축제를 통한 납세 편의시책 홍보, 동 주민센터 각종 단체회의 순회 설명회를 실시하는 등 찾아가는 납세 편의시책 홍보활동을 하였다.

▲참여와 소통으로 공감하는 열린 행정구현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민원실 운영을 위하여 무인민원발급기 및 편의시설 26종을 비치하는 등 시민들을 위한 셀프민원실을 운영하고, 고객만족 실현을 위하여 민원처리 4단계 과정으로 표준화하여 민원처리기간 단축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해 시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시민 참여형 생활 속 문화공연을 적극 추진하고자 초등학생을 위한 해설이 있는 오케스트라(국악)공연, 지역축제 특성에 맞는 행정지원을 통한 찾아가는 힐링공연을 추진하였으며,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열린무대운영, 지역문화 인프라를 활용한 마을 소공연을 추진으로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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